나진 실드-삼성 오존 롤챔스 4강 격돌.. "결승은 우리가"

김동영 인턴기자 2014. 1. 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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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동영 인턴기자]

4강에서 만난 나진 실드(위)와 삼성 오존(아래). /사진=OSEN

'8강 징크스'를 깬 나진 실드와 '3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삼성 오존이 롤챔스 4강에서 격돌한다.

나진 실드와 삼성 오존은 10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이하 롤챔스 윈터)' 4강전을 벌인다.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실드와 두 번째 롤챔스 우승을 노리는 삼성 오존의 경기다.

일단 경기는 삼성 오존의 우세가 예상된다. CJ 프로스트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4강에 오른 삼성 오존은 최근 분위기가 아주 좋다. 게다가 16강에서 나진 실드와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후 순위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다.

반면 나진 실드 역시 4강에서 돌풍의 팀 제닉스 스톰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기세만 놓고 보면 뒤질 이유가 없다. 이 기세를 몰아 결승 진출까지 바라보고 있다.

일단 삼성은 '마타' 조세형과 '임프' 구승빈의 조합이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미드라이너 '다데' 배어진까지 버티고 있다. 탑라이너 '루퍼' 장형석이 4강에서 '샤이' 박상면을 상대로 압도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선수들의 개인기와 조직력이 물이 올라있다.

상대팀 나진 소드 입장에서도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상태다. 사실 나진 실드는 형제팀 나진 소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던 팀이다. 나진 소드는 롤챔스 우승 경력도 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무대도 밟은 바 있지만, 나진 실드는 그렇지 못했다. 이제 과거의 설움을 씻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게다가 현재 나진 소드가 하위 리그인 NLB 결승에 올라가 있는 상태다. 만약 나진 실드가 결승에 진출한다면 국내 공식 롤 리그 2개에 나진의 두 팀이 모두 올라가는 겹경사를 누릴 수 있다.

나진의 핵심은 '꿍' 유병준과 '세이브' 백영진이다. 잠재력이 폭발했다는 평을 받는 유병준은 팀이 8강에서 제닉스 스톰을 꺾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백영진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라인전과 로밍에 모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팀의 기둥 '노페' 정노철이 전체적인 경기 운영을 맡는다.

4강까지 올라온 만큼 두 팀 모두 목표는 우승이다. 과연 나진 실드와 삼성 오존 가운데 어느 팀이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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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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