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 지역 MBC 美·佛 인기 드라마 방영

김기준 2014. 1. 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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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김기준 기자 = 전국 9개 지역 MBC가 새해 미국과 프랑스의 인기 드라마 2편을 공동으로 선보인다.

10일 청주 MBC를 따르면 12일부터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전주·춘천·제주 등 9개 지역 MBC와 함께 미국 유명채널 TNT에서 인기를 끈 '먼데이 모닝스'를 방영한다.

이 작품은 '엘리 맥빌', '보스턴 리걸'을 통해 국내 시청자에게도 잘 알려진 메디컬 드라마다.

한순간 실수나 판단 착오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외과의들이 매주 월요일 아침 회의실에서 비판과 격려의 심판을 받으며,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깨닫는다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천재적인 의술을 지녔지만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지닌 주인공 '타이'역은 제이미 뱀버(Jamie Bamber)가 맡았고, 연속 3회 데이타임 에미상 여자 신인 배우상에 빛나는 '제니퍼 피니간'이 따뜻한 감성을 지닌 외과의 '티나 리지웨이'역을 맡아 열연한다.

한국 배우 '경심'은 뛰어난 의술을 지닌 한국인 의사로 출연해 색다른 웃음과 즐거움을 준다.

상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 05분부터 55분간이다.

청주 MBC 등 9개 MBC는 이 드라마를 끝낸 뒤 3월 말부터 국내서 처음으로 프랑스 드라마 '더 라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프랑스에서 평균 시청자 400만 명을 넘어선 작품이다.

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의 점령지였던 프랑스의 작은 마을 빌너부를 배경으로 굶주림과 동포에 시달리는 주민이 조국과 동지를 배신하고 적에게 복종하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프랑스 대표 배우인 로빈 레누시(Robin Renucci)가 주연을, 미드나잇 인 파리·언터쳐블 등에 출연한 오드리 플뢰로(Audrey Fleurot) 등이 조연을 각각 맡았다.

청주 MBC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해 전국의 MBC가 공동 기획한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가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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