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유진아파트 등 '그린 공동주택단지' 3곳 선정
홍춘봉 2014. 1. 9. 11:37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재활용품을 체계적으로 분리 보관해 환경보호에 앞장선 그린공동주택단지 3개소를 선정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의 세대수를 기준으로 총 3그룹으로 나누어 50세대이상 130세대 미만에는 유진3차 아파트, 130세대 이상 250세대 미만에는 우영 유브리안, 250세대 이상에는 유진1차 아파트가 각각 선정되었다.
지난해 2회에 걸쳐 쓰레기 분리배출 실태조사를 통해 15개 단지를 선별해 환경과 관련된 민간단체 대표와 공무원을 평가단으로 구성해 쓰레기의 적절배출 및 관리, 청소용기, 단지 주변 환경 관리, 재활용에 대한 홍보활동 등 5개의 평가지표를 통해 평가했다.
그린 공동주택단지로 선정된 3개 단지는 시가 그린공동주택단지 현판을 수여하게 되며 이 밖에도 청소용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그린 공동주택단지 선정은 일회성이 아닌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라며 "산소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타 공동주택 및 지역 주민의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asino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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