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부동산 전망' 어떻게?..전세 계속 오를 것

허지은 기자 2014. 1. 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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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ANC▶

새해 부동산 경기는 어떨까요.

매매시장이 다소 회복되기는 하겠지만 집값이 크게 오르지는 않아 전셋값 상승은 계속될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허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울 동작구의 이 아파트 전세가격은 작년 한해 25% 뛰었고, 잠실 한 아파트 전셋값은 21% 올랐습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의 전셋값 상승률은 평균 9%.

이런 상승세는 지금도 이어져 70주 연속이라는 사상 최장 상승 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INT▶ 김현아/서울 영등포

"전셋값을 어떻게 마련할 지, 은행 대출이자도.."

◀INT▶ 한상욱/인천

"올해 결혼하는데, 전셋값이 너무 올라서 (걱정입니다)"

작년만큼은 아니겠지만, 올해도 월세 전환 속에 전셋값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박원갑/KB 부동산위원

"지난해보다는 (전셋값) 상승률이 높지는 않겠지만, 막상 이사가는 사람들은 지난해 상승분이 고스란히 반영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피부로 느끼는 전세난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몇 년째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매매시장의 경우도, 올해 큰 활력을 기대하긴 어려운 분위깁니다.

전세 수요 일부가 매매로 돌아서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으로 거래가 조금은 살아나겠지만, 실수요성이 아닌 투자성 매매는 여전히 기대하기 어려워 집값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거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MBC뉴스 허지은입니다.

(허지은 기자 kldream@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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