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여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 검토
2014. 1. 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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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영덕여고도 파주 운정고에 이어 '우편향' 논란이 있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의 채택 백지화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여고는 2일 오후 3시 긴급 교과협의회를 열고 교학사 교과서의 채택을 철회하고 다른 7종의 한국사 교과서 가운데 하나를 선정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안이 통과되면 학교는 교과협의회의 교과 추천,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친 뒤 2014년도 한국사 교과서를 정하게 된다.
해당 고교 교과협의회가 1종의 교과서를 추천하면 학교운영위원회 승인을 거친 뒤 교장이 확정짓는 형태로 교과서를 선정한다.
영덕여고 인터넷 게시판에는 교학사 교과서 채택과 관련된 항의글들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현재는 게시판이 폐쇄된 상태다.
이날 파주 운정고가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한 가운데 영덕여고까지 백지화할 경우 경기도 내 436개 고교 중 교학사 교과서를 택한 학교는 3곳(수원 동원고, 동우여고, 여주 제일고)만 남는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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