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증시 개장..'1월 효과' 기대해도 될까?

기자 2014. 1. 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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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일섹션 - 박광식 현대증권 불광지점 지점장

작년도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그 이유는 상반기 뱅가드펀드 관련해 벤치마크 변경에 따른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도가 있었고 하반기에는 지수는 어느정도 회복됐지만 환율에 있어서 엔저의 급격한 진행이 왔다. 그 다음 중국쪽에서도 모멘텀 약세가 보였다.올해는 그런 요인들은 일단 제거가 되는 것 같다. 특히 과거 통계적으로 보면 경기회복기에 우리나라가 선진국 시장과 디커플링이 일어난 해에 다음해 주가 상승이 굉장히 높았다는 사례가 많이 있기에 올해는 기대를 해봄직 하다.시기적으로 나눠보면 상반기에는 엔저가 지속될 것 같다. 또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가 다음주 발표된다. 또 중국 경기 회복 지연까지 상반기에 있어서는 지수가 2000~2200포인트 사이에 상승은 하겠지만 어느 정도 제한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하반기 가서는 엔저 현상이 누그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일본에 4월 소비세가 인상된다. 그 기점으로 엔저 현상은 어느 정도 완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 미국 경기 회복세가 유럽과 중국에 전이되면서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줄 것이다.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기대해 볼 만 하다고 온다. ◇ 올해 1월 증시주도 업종은?기관들의 집중적인 매도에 의해 빠진 종목이라던지 업황은 그리 나쁘지 않은데 수급적으로 많이 빠진 업종들이 1월의 회복가능성이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종목 쪽으로 본다면 집중적으로 매도한 종목은 개별 종목 쪽이 많았다. 그중 LED 관련주 집중적으로 매도했고 그 다음 에너지관련주,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관련 부품주들이 1월 효과를 놓고 반등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 1월 주도 업종 관련 최선호주는?서울반도체를 꼽고 있다. LED 등 여러 호재도 있고 한 부분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12월에 약세를 보인 부분에 있어서 업황전망이라던지 흐름들을 봤을 때 가장 최선호주로 보인다. 종목으로는 루멘스가 있다. 이종목은 4분기 외국인들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이 집중적인 매도로 약세를 보였는데 LED 업황 호재를 바탕으로 한번 더 상승세가 나올 수 있는 종목이 아닐까 한다. ◇ 삼성전자 4Q 잠정 실적 발표 예정, 증시 모멘텀될까영업이익 10조원은 힘들 것으로 예상하는 분석이 많다. 일부 8조원 대까지 언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실적이 좋지않은 것은 다 안다.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 부문에서 어느정도 이익률이 훼손됐느냐다. 반도체 부문이 좋다. 디램 부분이 특히 호황세를 이어 가고 있는데 반도체 부문 이익이 스마트폰 약세를 어느정도 커버해 주는가가 향후 주가 관건으로 보여진다.가전부문의 경우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지만 최근 OLED, UHTV 부문의 실적이 있다. 이런 부분들이 어느정도의 가능성을 보여 주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주가의 방향성이 나올 것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부문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반도체라던지 스마트TV 역시 가능성이 크다. 지금 실적 가이던스를 앞두고 있어서 안 좋을 것으로 예상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가이던스 발표 즈음까지는 주가에 미리 반영되는 현상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발표 이후 아무래도 가능성을 바탕으로 주가가 회복세를 타지 않을까 기대한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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