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희망찬 첫 출발..청말띠 해 열렸다

김태윤 기자 2014. 1. 1. 21: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ANC▶

청말띠해, 갑오년의 시작과 함께 첫 아기, 또 첫 외국인 방문객 등 대한민국 1호가 잇따라 나왔는데요.

김태윤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VCR▶

◀ EFFECT ▶

"1월 1일 0시입니다."

우렁찬 아기의 울음소리가 청말띠 해, 갑오년의 시작과 함께 울려 퍼집니다.

체중 2.8kg의 건강한 여자 아기, 6년을 기다려 온 부부의 얼굴에 기쁨이 가득합니다.

◀INT▶ 어희선

"말띠 해니까 말처럼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새벽 0시 25분, 교환학생 시절 친구를 만나러 중국 베이징에서 온 양징 씨는 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첫 손님이 됐습니다.

◀INT▶ 양징/중국인

"한국에 와서 흥분되고, 한국이 익숙한 기분이 들어 좋습니다."

잠시 후에는 전자제품 등 40여 톤의 새해 첫 수출품을 실은 화물기가 인천공항을 출발했고, 새벽 5시 반에는 올해 첫 열차가 어둠을 사르며 서울에서 부산으로 달려갔습니다.

◀INT▶ 이새별

"엄마 올해는 빨리 취직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경북 포항에서는 500여 명의 시민이 일제히 바다에 뛰어들어 200미터를 헤엄치며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저마다 부푼 꿈을 안고 맞이한 새해, 청말띠 해 갑오년의 첫날이 희망과 함께 힘차게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김태윤 기자 kktyboy@naver.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