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2014년 청말띠해, 부모되는 ★ 부부는 누구?

김지현 2014. 1. 1. 07: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지현, 손효정 기자] 2014년 갑오년, 청말띠의 해가 온다. 힘이 넘치는 기운 때문일까. 연예인들 중에는 유독 말띠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말띠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진취적이고, 활달하며 독립심이 강한 성격을 지닌다고 한다.

60년 만에 돌아오는 귀한 청말띠의 해, 많은 스타들이 엄마 아빠가 된다. 뱃속의 아이가 무사히 태어나길 바라며 태교에 힘쓰고 있는 스타 부모들은 과연 누구일까. 속도위반부터 계획형까지, 청말띠 자녀들의 부모가 되는 스타들을 유형별로 살펴봤다.

톱스타 2세들 - 금숟가락 물고 태어나요

▶장동건 고소영-장고 커플의 2세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주얼 커플,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내년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고소영이 둘째를 임신한 것. 오는 3,4월께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현재 고소영은 태교에 전념하며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5월 결혼한 이들은 그해 10월 첫째 아들 장준혁을 낳은 바 있다. 한국의 '브란젤리나'로 불리는 두 부부의 2세가 과연 어떤 비주얼로 태어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출산 비용도 큰 관심거리다. 고소영은 첫 째를 낳을 당시 2주에 1,200만원에 이르는 초호화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후 고소영이 산 유모차와 육아용품이 큰 유행을 일으킬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기도 했다. 고소영의 이름이 붙은 브랜드가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한 것도 이 때 부터다.

▶유지태 김효진-결혼 2년 만에 경사

유지태, 김효진 부부도 내년 엄마, 아빠가 된다. 결혼 2년 만에 얻은 아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김효진은 현재 임신 6~7주차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8~9월께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유지태는 예상치 못한 김효진의 임신 소식에 뛸듯이 기뻐했다는 후문. 김효진은 당분간 안정을 취하기 위해 내년 초 크랭크인되는 영화 '우리에겐 오늘이 없다'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유지태는 평소 "아이와 아내, 어머니와 나란히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는 것이 꿈"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해온 바 있다.

▶박솔미 한재석-늦깍이 엄마, 아빠 합류

지난 4월 백년가약을 맺은 박솔미와 한재석 부부도 부모가 된다. 내년 1,2월께 첫 아를 출산할 예정이다. 두 사람 모두 늦깍이 결혼식을 올린 만큼 더 좋은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에 한창이라고. 한 방송에서는 역술가의 말을 빌어 "두 사람이 자녀를 많이 낳을수록 궁합 지수가 올라간다"고 밝히 바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KBS2 드라마 '거상 김만덕'을 통해 만나 3년 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다. 만삭을 앞둔 박솔미는 현재 동양화 등을 그리며 태교에 열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말띠인 박솔미는 자신처럼 말띠가 되는 아이를 출산하게 됐다. 부모와 자녀의 띠가 같으니 더욱 특별하다.

▶정준호 이하정 부부 - 유산 아픔 딛고 부모로

지난해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정준호, 이하정 부모도 내년 스타 부모 대열에 합류한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현재 회사인 TV조선 측에 임신 사실을 알리고, 몸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호 역시 임신한 아내를 도우며 태교와 내조에 집중하고 있다. 태명도 공개됐다.두 사람은 태아의 이름을 주팡이라고 짓고, 열심히 태교에 힘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내년 3~4월께 출산할 예정이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 - 복덩이 되겠죠?

지난 6월 결혼한 장윤정 도경완 부부도 특별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일 열린 '남진 장윤정 합동 콘서트'에서 남진이 장윤정의 임신 소식을 깜짝 공개한 것. 장윤정과 도경완은 내년 6월 출산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각종 방송에서 두 사람은 "아이가 뱃 속에서 잘 자라고 있다"며 "나중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싶다. 태명은 꼼꼼이다"라고 밝히며 애정을 과시해 왔다.

우리도 엄마, 아빠 또 다른 예비 부모는?

▶김정화 유은성, 소유진 백종원 커플

김정화와 유은성 커플도 비슷한 케이스. 두 사람은 지난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봉사활동에 참여로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8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도 내년 6월 한 아이의 부모가 될 예정이다. 15세의 연상 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와 지난 1월 결혼한 배우 소유진도 내년 4월 엄마가 된다. 특히 백종원 대표는 나이가 있는 만큼, 늦깍이 아빠가 되는 설렘으로 가득하다는 후문이다.

▶박지윤, 이요원, 배수빈, 장영남 -우리도 부모되요

박지윤도 내년 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는 JTBC '썰전'과 Y-STAR '식신로드'에서 임시로 하차한다. 박지윤을 대신할 여성 MC가 없다는 제작진의 판단으로 출산 후 4월께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요원 역시 결혼 10년 만에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현재 태교에 집중하며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KBS 2 '비밀'에서 악역 연기를 펼친 배수빈은 드라마 종영 후 아내와 몰디브로 태교 여행을 떠났다. 이로 인해 배수빈 아내의 임신 소식 또한 자연스레 알려졌다. 배수빈은 내년 여름 아빠가 될 예정이다. 배우 장영남도 늦깍이 엄마가 된다. 그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대종상 시상식에서 임신 사실을 밝히며 "태명이 쑥쑥이다. 복덩이인가 보다"라며 눈물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내년 5월 출산 예정이다.

속도위반한 스타들 - 2세가 좀 급했어요

▶장범준 송지수 -결혼 보다 임신이 먼저

버스커버스커 장범준과 배우 송지수 커플이 내년 봄 결혼식을 올린다. 장범준 측은 결혼과 동시에 두 사람이 부모가 될 것이라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내년에 태어날 소중한 아이가 생겨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는 것. 열애 2년 만에 아이를 임신한 것. 장범준은 내년 결혼식을 올리고 군에 입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우진, 최현준, 이민경 - 속도위반? 쿨하게 인정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린 노우진은 기자회견에서 깜짝 소식을 알렸다. 아내가 임신 10주차라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한 것. 한 살 연하의 방송사 PD와 결혼식을 올린 그는 "결혼준비로 같이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아이가 생겼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룹 V.O.S 최현준도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린다. 그 역시 소식을 전하기에 앞서 예비신부가 속도위반으로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는 팬까페를 통해 "감격스런 선물을 받았다. 내년이면 아빠가 된다.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차올라 날것만 같다"고 아빠가 되는 소감을 남겼다. 걸그룹 디바 출신의 이민경 역시 결혼 전 아이를 가졌다. 현재 임신 5개월에 접어든 그는 미국에서 사업가 남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TV리포트 DB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