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 내달 추가 인상
2013. 12. 28. 09:01
(용인=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용인시는 지난 9월에 이어 내달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을 추가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5ℓ 150원(20원 인상), 10ℓ 300원(40원), 20ℓ 600원(80원), 50ℓ 1천800원(240원), 100ℓ 3천600원(48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1일자로 가격을 올린 바 있어 올들어 종량제 봉투가격 평균 인상률은 15.6%에 달한다.
시는 지난 2000년 10월 이후 가격을 올리지 않았고 환경부가 가격 현실화를 지시함에 따라 쓰레기 봉투가격을 단계적으로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0월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됨에 따라 일반 주택 등에서 사용하는 음식물 종량제 봉투가격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격은 3ℓ 150원, 5ℓ 250원 20ℓ 1천200원이다.
시 관계자는 "13년간 종량제 봉투가격을 올리지 않아 연간 280억원의 처리비를 시 재정으로 부담하는 등 쓰레기 배출자 부담 원칙이 지켜지지 않아 가격을 단계적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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