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나정이 남편, 결정적 증거는 CD 표지?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유진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감독판 OST 앨범 사진/ 사진=디시인사이드 응답하라 1994 갤러리

케이블 채널 tvN의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2회분만을 남겨둔 가운데 누리꾼들이 찾아낸 성나정(고아라 분)의 남편에 대한 증거들이 주목받고 있다.

◆ 나정의 남편이 쓰레기인 이유

쓰레기가 나정의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지난 26일 발매된 '응답하라 1994'의 감독판 OST 앨범을 결정적인 증거로 내세우고 있다. 앨범에 든 2장의 CD에 각각 나정과 쓰레기의 얼굴이 프린트돼 있다는 것이다.

또 누리꾼들은 쓰레기와 나정이 아직 완전히 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도 증거로 들었다. 기존 방송분에서 나정은 쓰레기와의 관계에 대해 내레이션을 통해 "우리는 헤어지지 않은 채 헤어졌다"며 애매한 관계로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추천을 받은 인기 글은 "제작진이 나정과 쓰레기의 이별을 이해시킬 생각이 없었으니 갑작스럽게 헤어지게 한 것"이라며 "'응답하라 1997'에서도 어이없게 두 주인공이 이별을 맞았다가 극적으로 다시 만나 시청자의 폭풍 공감을 샀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떤 누리꾼은 "칠봉이는 '뚜레쥬르'도 못 읽는데 집에 책이 너무 많았다"며 "저 책의 주인이 칠봉이일 리 없으니 남편은 쓰레기일 것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나정의 남편이 칠봉이인 이유

칠봉이가 나정의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칠봉이 현재 씬에서 옷을 벗으며 안방으로 하는 장면을 가장 큰 증거로 꼽는다. 상식적으로 아무리 졸리다고 해도 첫사랑 여자와 남편의 안방에서 잠을 자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칠봉이 나정의 남편이라는 주장 게시글 /사진=디시인사이드 '응답하라 1994' 갤러리

또 나정이가 쓰레기와 사귈 경우 2002년에 결혼한다는 설정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나정은 1998년 관광공사에 취직해 호주에 가면서 "2년만 결혼을 미루자"고 말했다. 쓰레기와 사실상 헤어진 채 2000년이 되기 직전 한국에 돌아온 나정이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재회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런 상황에서 쓰레기와 나정이 다시 사랑하게 될 경우 2년을 더 뜸들이다 결혼한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것이다. 차라리 나정과 칠봉이 2년간 연애하다 결혼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고 주장했다.

전문가 따라서 매달 꼬박 꼬박 500만원씩 수익

12월 하락장에도 내 계좌는 +10% UP!

"급등주 검색기" 연예인 김종국 극찬

☞ '뽁뽁이 추락사' 부른 무허가 건물…사실상 방치한 당국 ☞ 종영 앞둔 '응답하라 1994' 결말은? "막장 없어" ☞ [단독]디바 이민경, 연상사업가와 이미 결혼.."임신 5개월" ☞ "北김정은, '장성택 관리' 비자금 10억弗 인출 실패" ☞ 금값 폭락, "돌반지 언제까지 팔아야 하나요?"

[book]트렌드 코리아 2014

궁금했던 기업의 진짜 연봉 정보! 무료 검색하세요~

반대매매 없이 미수/신용/스탁론 상환(대환), 3년 고정금리 3.9%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유진기자 yoojin@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