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스티븐슨 트리플더블' 인디애나, 보스턴 완파

손동환 2013. 12. 23. 11: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인디애나가 보스턴을 상대로 강력함을 과시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3일(한국시간)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06-79로 완파했다. 인디애나는 이 날 승리로 22승 5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랜스 스티븐슨(196cm, 가드)은 이 날 12득점 10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폴 조지(203cm, 포워드)는 이 날 24득점 5리바운드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로이 히버트(218cm, 센터)도 15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보스턴의 에이브리 브래들리(188cm, 가드)는 1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제프 그린(206cm, 포워드)은 11득점을 기록했다. 백업 멤버인 코트니 리(196cm, 가드)도 11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1쿼터를 20-17로 앞선 인디애나는 2쿼터 들어 화력을 폭발시켰다. 스티븐슨과 이안 마힌미(211cm, 센터), 루이스 스콜라(206cm, 포워드)와 C.J 왓슨(188cm, 가드)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공격에 가세했다.

왓슨과 대니 그레인저(203cm, 포워드), 히버트 등이 2쿼터 중반부터 득점 행렬에 가세하며 공격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폴 조지와 조지 힐(188cm, 가드)이 2쿼터 후반에 득점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52-37로 앞섰다.

인디애나의 폭격은 3쿼터에도 멈추지 않았다. 폴 조지가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히버트와 스티븐슨이 조지를 지원했다. 폴 조지는 바스켓카운트와 3점슛, 중거리슛 등 다양한 공격 패턴을 선보였고, 인디애나는 조지의 활약으로 80-58로 4쿼터를 맞이했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인디애나는 4쿼터 초반 그레인저와 스콜라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4쿼터 4분18초를 남겨놓고 백업 멤버를 대거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토론토 랩터스는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104-98로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이 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했고, 오클라호마시티의 홈 14연승을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카일 라우리(183cm, 가드)가 3점슛 3개 등 22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 및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아미르 존슨(206cm, 포워드)과 더마 드로잔(201cm, 가드)이 각각 17득점 13리바운드와 17득점 4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 23일 경기 결과

인디애나(22승 5패) 106(20-17, 32-20, 28-21, 26-21)79 보스턴(12승 17패)토론토(11승 14패) 104(25-21, 37-35, 13-28, 29-14)87 오클라호마시티(22승 5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랜스 스티븐슨(인디애나 페이서스)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