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관객수 관계자도 깜짝놀란 175만, 이쯤되면 흥행돌풍

변호인의 관객수가 애초 예상을 뛰어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은 12월21일과 22일 개봉 첫 주말 이틀 동안 108만5,40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75만2,162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변호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이야기를 다뤄 개봉 전부터 뜨거운 감자로 화제를 모았다. 정식 개봉 3일 만에 100만을 돌파하더니 5일 만에 18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모았다. 극장가 성수기인 12월을 맞아 '변호인'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당초 영화 관계자는 뉴스엔에 "보통 주말 관객이 평일보다 두배 이상이다. 특히 일요일 보다 출근 부담이 없는 토요일에 관객이 몰리는 편이다. 현재 스크린 수가 800개 이상이고 좌석점유율도 높다"고 분석하며 개봉 첫주 약 150만~160만을 예상했다. 결과는 그 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또 하나 놀라운 점은 관계자 말처럼 출근 부담이 있는 일요일은 토요일에 비해 관객이 줄어드는데 '변호인'은 달랐다. 21일 토요일 54만1,596명, 22일 일요일 54만3,810명을 각각 동원, 일요일 관객이 더 늘어난 기현상을 보였다.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제대로 입증했다.
주말 극장가를 휩쓴 '변호인'은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예매율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당분간 흥행돌풍이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국내 박스오피스는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누적관객수 164만4,072명)가 2위, '어바웃 타임'(203만9,617명)이 3위, '집으로 가는 길'(143만279명)이 4위,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19만9,973명)가 5위를 각각 나타냈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고졸 출신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오달수, 임시완 등이 열연했다. (사진=NEW)
[뉴스엔 하수정 기자]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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