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간 시세] 전셋값 0.15% 상승.. 송파 서초 강세

박홍용기자 2013. 12. 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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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대책 후속 법안이 잇따라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지난주 주택시장은 큰 변화 없는 지루한 장세를 이어갔다. 정책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음에도 활발한 매매 수요가 일어나지 못한채 전셋값 상승세는 여전히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은 한 주였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구별로 △마포(0.11%) △도봉(0.07%) △송파(0.07%) △강남(0.02%)은 매매가격이 상승한 반면 △강동(-0.10%) △서초(-0.08%) △강서(-0.05%)은 하락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마포는 중동 청구와 현대2차가 조금씩 거래되며 각각 1,500만원, 1,000만원 뛰었다.

1기 신도시는 수직증축 리모델링 호재의 주요 수혜지역인 △분당(0.01%)이 오른 반면 △산본(-0.02%) △평촌(-0.01%)은 하락했다. 분당은 이매동 아름건영 대형이 리모델링 수직증축과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공원화로 매수 문의가 늘어나면서 1,000만원 뛰었다.

수도권은 △수원(0.02%) △인천(0.01%) △광명(0.01%)이 상승한 반면 △의왕(-0.02%) △고양(-0.01%) △광주(-0.01%)는 하락했다. 인천은 남구 학익동 중소형 아파트 매물이 생애최초구매 수요 유입 등에 힘입어 원흥과 태산이 500만원 뛰었다. 반면 전세시장은 가격 상승을 지속하며 이번 주 서울 전세값은 0.15% 올랐다.

△송파(0.29%) △서초(0.28%) △강남(0.26%) △구로(0.26%) 등 전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구 래미안파크팰리스는 전세 물건 부족으로 2,500만~3,000만원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02%) △일산(0.01%) △중동(0.01%)의 전셋값이 상승했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7단지삼환유원이 250만원 상승했고 중동은 사랑삼익이 250만원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안양(0.02%) △평택(0.02%) △인천(0.02) △광명(0.01%)은 상승한 반면 △고양(-0.02%) △시흥(-0.02%)은 수요자가 없어 하락세를 보였다. 광명시 광명동 제일풍경채가 500만~1,000만원 오른 반면, 시흥 정왕동 건영1차는 전세수요가 줄면서 500만원 하락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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