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지구본을 찍으면? '정보가 콸콸콸~'

윤종성 2013. 12. 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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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서전지구와 함께 '해양 스마트지구본' 개발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구본의 특정 바다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해당 바다 관련 정보가 표출되는 어플리케이션(앱) 연동 지구본이 나왔다. 기존 스마트 지구본에 해양관련 자료를 추가해 바다에 관한 정보까지 모두 표출되도록 한 것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민간기업인 '서전지구'과 함께 이런 기능이 담긴 '해양 스마트지구본'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지구본은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제품. 하지만 해양 지역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없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과학, 해저지형, 해양생물, 동해, 이어도 등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서전지구는 기존 스마트지구본과 연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것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동해, 이어도, 태평양 자원조사, 북극항로 개발 등의 해양정책을 알리는 데 해양 스마트지구본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기존 앱 외에 해양교육 정보가 영상과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표출되는 해양 어플리케이션 '클릭오션'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신호 국립해양조사원 해로수도과장은 "앞으로 민간기업과 함께 국제수로기구(IHO)의 세계해저지형도를 활용한 영문 스마트지구본도 개발할 계획'이라며 "국제 교육과 홍보에 활용하고 이 분야 국제시장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 해수부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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