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활동 한 눈에..'해양 스마트지구본' 개발

서상준 2013. 12. 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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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서상준 기자 = 대한민국의 해양 활동과 동해, 독도 등에 관한 정보가 담긴 해양 스마트지구본이 개발됐다.

22일 국립해양조사원(해조원)에 따르면 특정 지역의 다양한 정보가 표출되는 어플리케이션 연동 지구본에 해양관련 자료를 추가해 바다에 관한 정보까지 모두 표출되도록 한 것이다.

이 제품은 해조원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민간기업인 '서전지구'의 정보통신 신기술을 융합해 만든 결과물이다.

서전지구의 스마트지구본은 한국·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했고 지난해에는 국제지도산업협회가 주는 혁신상까지 받은 정보통신기술 제품이다.

하지만 해양 지역에 대한 데이터가 없고 인식하기도 어려워 작동되지 않았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조원이 해양과학·해양지형·동해·이어도 등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서전지구는 기존 스마트지구본과 연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것이다.

최신호 해조원 해로수도과장은 "앞으로 동해·이어도·북극항로 개발 등의 해양정책을 알리는 데 해양 스마트지구본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기존 어플리케이션 외에 해양교육 정보가 영상과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표출되는 해양 어플리케이션 '클릭오션'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ss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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