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용 구인 구직사이트, 뷰티타운 '눈길'

김수진 2013. 12. 18. 18: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값비싸고 효과없는 기업형 구인구직사이트에 맞대응, 합리적인 구인구직제공

[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광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있는 박모씨(36.여)는 매월 적지않은 금액을 지불하며 구인구직사이트에 구인광고를 올리고 있지만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전남 목포 네일아트샾에서 종업원으로 있는 김모씨(23.여)는 광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지만, 광범위한 구인구직사이트에서 전문성있는 구직정보를 얻기란 쉽지 않다고 한다.

미용업계는 그 규모가 점차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수요도 많아짐에 따라 구인구직활동도 전문성으로 세분화 되어가는 추세이며, 기업형 구인구직사이트들이 생겨나면서, 모든 일자리를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방대한 구인구직자료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지만 결국, 구인입장에서는 값비싼 금액의 구인광고료에 비해 만족을 못하고 구직자 입장에서는 전문성이 떨어져, 내가 원하는 조건의 환경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 가운데 최근 지역성과 전문성을 강조하는 호남지역 구직사이트 '뷰티타운' 이 주목을 받고 있다.

뷰티타운의 임성규 대표는 "현재 많은 구인구직사이트가 있지만 구직자와 구인회사간의 감성적인 매칭이 없고, 광범위한 일자리를 카테고리별로 나눠 놓기만 하는 기업형 구인구직사이트는 오래전 정보지를 보는 듯 하다"고 말하며 "값 비싼 구인광고료를 매월 내지만 효과가 없을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미용이라는 전문성 외에도 지역성을 강조하며 '발로 뛰는 구인구직사이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실제, 호남이라는 지역성을 강조, 자회사의 직원들이 직접 미용실, 피부샾, 네일아트샾,등을 방문하면서 업주의 성향을 분석하는 맨투맨방식으로 업주가 원하는 구인정보를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호남지역의 미용구인,구직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뷰티타운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진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