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와 우쿨렐레 결합한 신개념 '포크렐레' 기타 런칭
양철승기자 2013. 12. 17. 18:45
통기타와 우쿨렐레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기타가 국내에 런칭된다.
드라마 방송소품 전문사이트 인티비아이템(inTVitem.com)은 17일 국내 기타 제조사인 기퍼기타가 개발한 '포크렐레(Folklele)'를 공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포크렐레는 명칭에서 연상되듯 통기타의 풍성한 음량과 우쿨렐레의 휴대성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기타다. 길이 82.5㎝, 바디 폭 21.5㎝, 바디 두께 6,2㎝의 아담한 사이즈지만 6개의 현을 가지고 있으며, 최고급 올솔리드 원목으로 제작돼 통기타에 버금가는 강력한 음량과 독특한 음색을 자랑한다.
또한 앰프 연결 단자가 채용돼 있고, 이퀄라이저 장착도 가능해 여행 시는 물론 전문가들의 공연용 기타로도 손색없다는 게 제조사의 설명이다. 실제로 70~80년대 유명 음악카페인 쉘브르 출신의 통기타 가수 손지예 씨를 포함한 다수의 전문 연주자들이 정식 출시 이전부터 포크렐레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다드, 스탠다드 EQ, 프리미엄, 클래식 등 4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은 20만원대다.
한편 기퍼 기타는 20여년간 세고비아, 팬더, 깁슨 등 세계적인 기타 브랜드를 OEM 생산해온 프리미엄 기타 제조사다.
양철승기자 cs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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