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박해미, 전소민에 되레 설득 '폭풍눈물'

황소영 2013. 12. 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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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전소민을 설득하려 나왔던 박해미가 되레 그에게 설득을 당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임성한 극본, 김정호 연출) 146회에는 오로라(전소민), 설설희(서하준) 부부와 황마마(오창석)가 미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몽(김보연) 미몽(박해미) 자몽(김혜은)은 백화점 쇼핑에 나섰다. 기분 좋게 농담을 하면서 오랜만에 환하게 웃었다. 화장실 간 언니들을 기다리던 중 자몽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들었다. 로라가 전남편과 재결합하는 것이냐는 기사 이야기를 들은 것. 이를 전해 들은 미몽과 시몽은 얼굴이 사색이 돼 공항으로 달려갔다.

겨우 마마를 붙잡은 누나들. 시몽은 마마가 떠난다면 바로 이 세상과 작별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마마는 어쩔 수 없이 한국에 머물렀다. 미몽은 언니를 대신해 로라를 만나 알아듣게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몽은 로라의 설득에 할 말을 잃고 눈물만 흘렸다. 로라는 "작가님 없으니 허전하고 마음이 아파서 못 살 것 같았어요. 작가님 생명의 은인이고요. 저한테는 남편 살려준 은인 중의 은인이에요. 부모한테 못 받은 애정결핍이 생각보다 커요. 그래서 자신이 못 받았던 걸 부모의 입장에서 베풀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득된 미몽을 본 시몽은 분노했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사진=MBC '오로라공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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