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유이, 정일우 정체 알았다 '기겁'
[뉴스엔 조연경 기자]
'황금무지개' 유이가 정일우 정체를 알았다.
김백원(유이 분)은 12월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연출 강대선 이재진) 14회에서 악연으로 만나게 된 검사가 어린시절 자신과 인연을 맺었던 서도영(정일우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기겁했다.
김백원은 김한주(김상중 분)를 밀수 혐의로 집어넣은 배후 관계자로 지목한 김재수와 서도영이 함께 있는 현장을 급습, 김재수를 체포했다. 또 김백원은 서도영의 멱살을 잡고 "너도 여기 같이 있었냐?"며 윽박질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서도영의 목에 걸린 목걸이가 끊어졌고 낯익은 목걸이에 김백원은 목걸이 속 사진을 봤다. 거기에는 서도영과 김백원의 어린시절 사진이 붙여져 있었다.
서도영은 "너무 반가워서 그러냐. 인사 한 번 어때"라며 자신의 볼을 툭툭 쳤고 김백원은 "너 뇌물받고 풀어준거 드러나면 둘 다 쳐 넣을거다"며 서도영의 정체를 안 것보다 김재수 체포를 더 먼저 생각했다. 이에 서도영은 "두 번이나 날 버리네"라며 씁쓸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사진= MBC '황금무지개' 캡처)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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