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이적' 혼다, 10번 달고 '에이스' 되나

2013. 12. 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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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공식 팬샵은 벌써 유니폼 판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 겨울이적시장에서 일본 출신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를 영입하는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은 일찌감치 등 번호 10번이 적힌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다.(자료사진=AC밀란 공식 팬샵 갈무리)

결국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는 AC밀란(이탈리아)의 유니폼을 입는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클럽 AC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혼다는 내년 1월3일자로 AC밀란의 선수가 된다"고 말했다.

갈리아니 부회장은 "진작에 협상이 마무리됐지만 비밀에 부칠 수 밖에 없었다"면서 1월 12일 사수올로와의 원정경기에서 혼다의 데뷔전이 치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AC밀란은 발 빠르게 공식 팬샵을 통해 에이스를 의미하는 등 번호 10번이 적힌 혼다의 유니폼까지 팔고 있을 정도로 아시아 출신 스타 플레이어의 영입을 환영하고 나섰다.

이달을 끝으로 모스크바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혼다는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단 한 푼의 이적료 없이 AC밀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혼다는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2005년부터 3시즌간 활약한 뒤 2008년 1월 VVV-펜로(네덜란드)와 2년6개월의 계약을 맺고 유럽으로 진출했다. 펜로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010년부터는 러시아 프로축구 명문클럽인 CSKA 모스크바에서 4시즌간 뛰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유럽 각국의 유명 클럽들로의 끊이지 않는 이적설에 시달리면서도 분명한 결과물을 내지 못했던 혼다는 결국 계약만료로 새로운 팀을 찾아나선 끝에 오랜 시간 러브콜을 보냈던 AC밀란을 최종 선택했다.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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