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영 한의사, 아토피치료 비법 '아토피 바이블' 출간
[온라인총괄부] 건조한 겨울이 되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가려움 때문에 심한 고통을 겪곤 한다. 아토피는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확실한 치료법을 찾기 어렵고, 평생 식생활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경우가 많아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이처럼 불편을 겪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을 위해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최지영한의원 최지영 원장은 아토피 전문서적 '아토피 바이블'을 펴냈다. 이 책은 최지영 한의사가 진료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한 노하우와 독자적인 치료법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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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바이블은 크게 질병 편과 관리 편으로 나눌 수 있다. 질병 편에서는 아토피의 원인을 현대인의 생활변화 면에서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식생활 변화와 햇빛부족, 위생상태 개선, 면역체계의 혼란 등이 아토피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종류를 유아, 소아, 성인으로 나누어 각각의 증상에 맞는 치료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 상비하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관리 편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목욕, 의복, 음식, 주거, 운동, 수면 등 의식주에 해당하는 모든 면을 세심하게 전했다. 특히 음식의 경우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음식 하나하나의 특징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과의 관계를 밝혔다. 아토피 환자는 식생활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므로 식사 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다.
최 원장에 따르면 아토피 바이블을 저술함에 있어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생활 전반에 걸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빠짐없이 기술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모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최지영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은 불치병이 아니며 누구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매일 반복되는 가려움과 불치에 대한 두려움은 직접 겪어보지 못하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 책은 환자의 입장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공감하고 또 의사의 입장에 아토피 피부염을 진료했던 경험과 지식을 정리한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총괄부 (bo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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