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오창석 하차, 극비리 진행됐다 "147회까진 생존"
오로라공주 오창석 |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오로라공주'의 남자주인공 오창석의 하차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라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의 남자주인공 황마마(오창석)가 돌연사로 하차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MBC 관계자는 10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해당 내용은 전달받지 못했던 부분이다.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으며, 주연배우 측 관계자들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이날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로라공주'는 현재 147회까지의 대본만 기존 방식대로 오픈된 상태로, 최종회까지 남은 3회분은 직접 현장에서 배우들에게만 전달되고 있다. 때문에 오창석의 하차 장면은 현재까지 확인된 147회차 이후 촬영분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147회까지의 대본 내용으로는 오창석의 하차와 관련된 내용이 없었다. 때문에 극비리에 진행되는 마지막 3회분 안에서 하차과정이 담길 것으로 보고 있다"며 "147회까지는 다른 인물들이 무사하지만 그 이후 결말까지의 내용은 배우들 외에는 전혀 알지 못하는데다가 극비리에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오로라공주'는 연이은 인물들의 돌연사와 갑작스러운 하차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켜왔다. 9일 방송에서 주인공 오로라(전소민)가 애지중지하던 애완견 떡대마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게 되면서 오로라의 가족 전원이 하차하는 모습으로 '서바이벌 드라마'라는 별칭까지 얻고 있다.
그 와중에서도 오창석의 하차 소식은 특히나 충격적이다. 황마마는 오로라와 함께 드라마 전반적인 전개를 이끌어온 남자주인공이기 때문. 제작발표회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오로라공주'의 타이틀 역시 확실한 오로라와 황마마의 이야기인 만큼 황마마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납득 가능한 전개가 아닐 경우 황당 전개라는 오명을 벗지 못할 전망이다.
오창석의 하차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 역시 "남자주인공까지 죽다니, 여기서 누가 살아남을지 정말 궁금하다" "마지막회에 다 죽이면 어쩌나" "언젠가부터 제목만 '오로라공주'인 정체불명의 드라마가 됐다" "오로라의 저주다" "오로라공주,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남자주인공 황마마의 하차는 어떤 전개로 설득력을 갖게 될지, 황마마의 죽음 이후 '오로라공주'는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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