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차예련, 국제변호사로 돌아와 '긴장감 증폭'
2013. 12. 9. 16:49
'황금무지개'에서 차예련이 국제변호사가 돼 돌아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12회에서는 배우 차예련이 국제변호사가 돼 등장하는 장면이 담겨졌다.
'황금무지개'에서 차예련은 윤영혜(도지원 분)의 마음을 사기 위해 자살극을 벌여 양녀 '하빈'이 된 김천원으로 첫 등장부터 경호원들에게 에스코트 받는 남다른 입국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차예련은 범죄자의 자녀로 살아가기 싫어 영혜의 손을 잡은 김천원으로 자신의 생존권인 영혜와 백곰 밑에서 호화롭고 똑똑하게 자란 국제변호사로 등장해 특유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천원은 자신의 귀국을 축하하는 백곰을 와락 포옹하며 "할아버지 진짜 할아버지 됐네? 머리가 완전 하얘요"라며 애교 섞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곰은 "다른데로 도망가면 안된다 할아버지 일 도와야 된다"며 당부했고, 천원은 "할아버지 재산이 얼만데 제가 딴 데 가서 일하겠어요? 대신에 보수는 제대로 쳐줘야 돼요. 안 그러면 저 진짜 다른데 가요"라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황금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기를 그린 드라마로 토, 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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