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약한 스모그..다음 주 본격 추위

2013. 12. 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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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지만 주말 저녁에는 다시 중국발 미세먼지가 날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에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서해안에는 폭설이 내릴 전망입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 도심.

파란 하늘 아래 빌딩들이 선명하게 눈 앞에 펼쳐집니다.

최악의 스모그로 사상 첫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던 어제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가시거리도 어제 2킬로미터에서 오늘은 20km로 열배나 탁 트였습니다.

[인터뷰:유민영,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오늘 날씨 무척 좋고요. 어제는 숨쉬기도 힘들고 날씨도 춥고 그랬는데 오늘은 숨쉬기도 편하고 서울 시내도 잘 보여서 남산에 나왔어요."

주말에는 맑은 날씨 속에 비교적 포근해 야외 나들이에 좋겠습니다.

내일 새벽 한때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조금 날리겠지만 오전에 점차 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김성묵, 기상청 예보관]

"경기 남부 서해안에는 내일 새벽 한때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지만 전국적으로 구름만 가끔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주말 사이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서풍으로 바뀌면서 저녁에는 다시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까지 미세먼지가 계속되겠지만 농도가 크게 치솟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다음 주에는 월요일과 수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서해안에는 금요일까지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또 갈수록 기온이 떨어져 주 후반에는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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