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 퍼퓸' 뜻..향수의 종류별 구분법, 간단히 알아보자

한국아이닷컴 신수지 기자 2013. 12. 6. 17: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드 퍼퓸 뜻'

향수 병 아래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오드 퍼퓸'의 뜻에 관심이 쏠린다.

향수는 향수 원액과 알코올로 이루어져 있으며 향수 원액이 포함된 비율인 부향률에 따라 구분되는데, 오드 퍼퓸이란 향이 가장 진한 퍼퓸과 가벼운 느낌의 오드 뚜왈렛의 중간 정도의 성질을 지닌 향수다.

부향률은 향수의 지속시간에 영향을 주며 부향률이 높은 향수일수록 지속기간이 길다.

다양한 향수의 종류 중 퍼퓸(Perfume)은 향이 가장 풍부하고 완벽하며 지속시간은 6~7시간이다. 향수의 종류 중 가장 진한 농도(부향률 20~30%)를 가졌다.

오드 퍼퓸(Eau de perfume)은 퍼퓸과 오드 뚜왈렛의 중간에 있는 향수로서 알코올 순도는 85~90%, 향료 농도는 10~15%, 부항률은 10~20% 사이로 향기의 지속시간은 5시간 전후다. 향수에 가까운 완성도를 가지며 향수보다 값이 싸다.

오드 뚜왈렛(Eau de toillette)이란 순도 80~85%의 알코올액에 5~10% 전후의 향료를 녹여서 만들어진 방향성 화장품의 한 종류로 부향률이 5~10% 가량이다. 오드 뚜왈렛의 향기 지속시간은 3~4시간 정도이며 향수의 기초로 사용된다.

한편 향취를 맡을 때는 향수병을 코에 대고 직접 맡는 것보다 맥박이 뛰는 부분에 한두 방울 정도 바르거나 흰 종이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 테스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향취는 밑에서 위로 올라오는 성질이 있어 향수를 신체가 움직이는 부분에 발라야 효과가 극대화된다.

[사진=온스타일 캡처]

한국아이닷컴 신수지 기자 enter@hankooki.com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