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광풍 패션 트렌드 돌아왔다

2013. 12. 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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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응답하라 1994'는 드라마는 전 작품보다 더 빠른 속도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녹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속 풍경에서 패션 스타일은 시청자들의 향수를 느끼게 함과 동시에 그 당시 추억을 떠 올리게 해 20, 30대에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여기서, 배우들의 스타일을 관찰하다 보면 그 당시에는 최고의 브랜드와 스타일로 각광 받았지만 지금은 기억 속 잊혀진 의류 브랜드를 드라마 스토리와 함께 찾아내는 재미를 주어 매회 보는 재미를 주고 있다. 이에 복고 패션은 드라마 방영 이후 순간 실시간 검색 어 순위에 오를 만큼 이슈를 불러 모으고 있다. 그 당시 복고 패션을 그대로 재현해 낼 수는 없지만 최근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서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이끌어 내는 의상들이 대거 선보여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복고 패션 아이템을 살펴보자!

1994년은 삼풍 백화점 붕괴, 김일성 사망, 성수대교 붕괴, 서태지 3집, 오렌지족 등 다양한 이슈만큼이나 패션은 소리 없이 강하게 또 하나의 이슈로 남아 있다.

도시적이며 세련된 여성스러움을 추구하는 여성복 브랜드 '타스타스 (TASSE TASSE)'에서는 올 겨울 비비드한 그린 컬러의 더블 단추가 장식된 코트와 학생들의 영원한 사복인 떡볶이 코트라 불리는 더플 코트를 출시해 그 시절의 감성을 잘 살려냈다. 가인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플러스 에스 큐 (PLUS S C.U.E.)'에서는 굵은 체크패턴과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가 들어간 코트에 최근 트렌드인 박시한 라인을 살려 복고를 트렌디한 감각으로 잘 살렸다.

또한 여성복 브랜드 '제시 뉴욕 (JESSI NEWYORK)'과 멀티 브랜드 '드라이프 (Drife)'에서는 일명 '야구 점퍼'라 불리는 스타디움 점퍼를 선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레드, 카키, 블랙 세 가지 컬러가 믹스 매치 된 여성복 브랜드 '제시뉴욕 (JESSI NEWYORK)'의 스타디움 점퍼는 뒷부분에 호랑이 프린트가 포인트로 들어가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스타일을 멋스럽게 잘 살려냈다.

멀티 브랜드 '드라이프 (Drife)'에서는 오리지널 스타일의 스타디움 점퍼에 뒤 부분의 레터링 스티치가 유니크 한 멋을 자아낸다. 꽈배기 스타일의 니트는 유행을 타지 않아 겨울에 없어서는 안 되는 베스트 아이템으로, 올 겨울 여성복 브랜드 '에스쏠레지아 ('S SOLEZIA)'에서는 두 가지 꽈배기 문양이 들어간 터틀넥 니트를 선 보였다. 터틀넥으로 목이 보호되어 보온성 또한 뛰어나다.

평소 터틀넥 스타일의 니트가 갑갑해서 싫었다면 유러피안 캐주얼 '애드호크 (AD HOC)'의 브이 넥 니트를 추천한다. 화이트, 페일 핑크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되었으며, 중간 부분에 들어간 굵은 꽈배기 문양이 멋스럽다.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되어 주는 주요 패션 소품도 잊지말 것!

향수를 자아내는 아이템을 활용하여 패셔너블한 '복고 무드' 스타일링의 달인이 되어 보자!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조화를 이루는 유니크한 감성 아이템을 제안하는 스트릿 브랜드 '디얼스 (the earth)'에서는 나일론 소재의 도트패턴 장식이 들어간 크로스백과 백팩을 선 보였다. 그레이, 블랙 두 가지 컬러이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 아이웨어 브랜드 'ByWP 바이 울프강 프록쉐'에서는 스키니 한 바디와 둥글 한 안경테로 장시간 사용에도 눈에 피로감이 덜하도록 디자인되어 스타일과 기능면에서 모두 잘 살렸다. 올 화이트 컬러에 플랫폼으로 디자인되어 트렌디 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이태리 스니커즈 '수페르가 (Superga)'의 신발로 패션을 완성 시키는 건 어떨까?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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