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18회 예고, 다시 만난 박신혜-이민호 '러브라인 재가동?'

김현경 기자 2013. 12. 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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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18회 예고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둔 드라마 '상속자들' 결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17회에서는 차은상(박신혜)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고 방황하는 김탄(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탄은 해외로 출국하지 않은 은상과 재회했지만 "은상의 인생을 박살내겠다"는 아버지의 협박에 결국 두 손을 들었다. 김탄은 마지막으로 은상을 찾아가 쓸쓸한 인사를 전한 뒤 서울로 돌아와 아버지에게 포기를 선언했다.

그러나 방송말미 이어진 '상속자들' 18회 예고에서는 제 자리로 돌아온 차은상과 김탄의 재회가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내용을 뒤집는 18회 예고의 내용으로 인해 방송직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상속자들 18회 예고'가 올라오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렇지만 공개된 '상속자들' 18회 예고에는 "여전히 탄이를 좋아하지만 만나지 말라시면 만나지 않겠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차은상의 모습이 등장해 탄의 방황을 위한 임시방편으로 이용되고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누리꾼들은 "상속자들 17회 너무 애절했다" "상속자들 결말, 새드엔딩이면 어쩌지" "상속자들 18회 예고, 다시 만났지만 뭔가 찜찜한 분위기" "제발 탄과 은상이 사랑하게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상속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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