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말 차 수요를 잡아라"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2013. 12. 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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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 12월 판매 조건은?

"연말 차 수요를 잡아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할인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차량 구입 지원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이어 4륜구동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내놨다. 이달 중 신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다음의 각 사별 판매조건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 특히 실속형 소비자라면 혜택 폭이 큰 한국지엠의 '알페온'이나 쌍용자동차의 '체어맨W' 등을 눈여겨 볼 만 하다.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12월 판매조건으로 '노후차 보유 고객 할인 이벤트'와 '교사(교직원)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먼저 차령이 5년 이상(최초등록일 기준)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쏘나타 30만원, 아반떼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대학교(원)에 재직중인 교사(교직원)에게는 제네시스와 에쿠스를 제외한 승용 전 차종에 대해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이외에도 아반떼(MD) 2013년형을 100만원 할인 또는 80만원 할인+3% 저금리로 판매한다. 더 뉴 아반떼(MD)는 50만원 할인 또는 3% 저금리로 선보인다.

●기아차

기아자동차는 'K9 프리미엄 이벤트'를 열고 K9 개인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임진한 골프 클래스 레슨권, 마제스티 102 LM 퍼터(34인치), 혼마 골프백 세트, MFS 이루다 드라이버 중 1가지를 선물한다. 또 '올 뉴 카렌스 개인 출고 고객 이벤트'를 통해 LPI 고객에는 SK가스 10만원 할인 쿠폰과 SK프리미엄 카드를 제공하고, 디젤 고객에는 인터파크 커플영화예매권을 선물한다.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쉐비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통해 스파크 EV, 라보, 카마로를 제외한 전 차종에 대해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알페온 e어시스트는 200만원을, 말리부 LTZ와 캡티바 2.0LTㆍ2.2LTZ는 각각 1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란도의 경우 2013년형은 100만원, 2014년형 디젤은 80만원, 2014년형 LPG는 5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단, 이번 행사는 무이자할부ㆍ초저리할부ㆍ쉐보레 오토리스 등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12월 판매조건으로 다양한 현금 혜택을 선보인다. SM3와 SM5 차종 현금 구매 시 50만원을 지원한다. 기존에 지원금이 없었던 SM7 차종의 현금 구매 시에는 20만원을, QM5 차종의 현금 구매 시에는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여기에 구매 횟수에 따라 차종 별로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을 지원하는 재구매조건도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이달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4륜구동 시스템 및 개별소비세를 지원한다. 저리 및 유예할부 등 차종별 고객 맞춤형 판촉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어맨 W' 구매 고객에게 국내 최초 4륜구동 시스템(280만원 상당)과 개별소비세 100만원을 지원한다. '체어맨 H'도 개별소비세 50만원을 지원하고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등록세 5%(평균 200만원)를 지원해 준다. 또한 '코란도 투리스모'는 구매 고객에는 오크밸리 스키 시즌권과 숙박권을 제공한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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