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하나면 자전거 스마트폰 거치대 '끝'

머니바이크 이고운 기자 2013. 11. 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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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머니바이크 이고운기자]

스마트폰 거치대 핀/이미지=동영상 캡쳐

자전거인을 위한 신개념 범용 스마트폰 거치대, '핀(Finn)'이 나왔다.

오스트리아의 한 자전거 메신저(자전거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업)가 도심 자전거 라이더를 위해 만든 이 거치대는 사용법이 단순하고 편리하여, 자전거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다.

보통 스마트폰 거치대하면 단단하고 투박한 디자인을 떠올리기 마련. 반면 핀은 디자인도 디자인이거니와 거치대 장착에 필요한 거추장스런 부속품(너트나 볼트) 따위를 찾아 볼 수 없다.

핀의 거치대 재질은 '실리콘'이다. 때문에 자유자재로 늘어나 어느 핸드폰에나 두루 쓰일 수 있다. 따라서 핸드폰 크기에 맞는 거치대를 찾기 위해 애를 쓸 필요가 없다.

설치 방법 또한 간단하다. 핸들바에 맞춰 실리콘 밴드를 감싼 다음, 실리콘 밴드의 한쪽 끝부분을 절개된 홈 안으로 통과시킨다. 그 위에 핸드폰을 두고 핸드폰 네 변의 양 모서리로 실리콘 밴드를 고정시키면 된다. 자전거 용품 사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영상-스마트폰 거치대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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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머니바이크 이고운기자 zizic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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