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유원지 '송도이동갈비', 송년회 모임장소로 인기

[머니투데이 B & C 고문순기자]송년회, 가족모임, 동창회 등 다양한 연말 행사를 앞두고 직장인들이 연말 회식을 위한 맛집 예약을 서두르고 있다. 맛과 가격이 만족스럽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화기애애한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널찍한 공간의 맛집은 미리 예약해두지 않으면 연말에 자리를 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메뉴선택에도 많은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인천 송도유원지에 위치한 15년 전통의 숯불갈빗집 '송도이동갈비'는 이러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맛집으로 꼽힌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이동갈비가 주 메뉴로, 매일 아침 우수한 품질의 육류를 공수해 씹으면 씹을수록 쫄깃한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자체 개발한 특제소스가 고루 배어들어 짜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사진제공=송도이동갈비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뿐 아니라 너른 대지에서 초자연의 공간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장점이다. 5000여 평에 이르는 부지에는 항구에 정박한 배 모양의 선상카페와 송도이동갈비 본관과 함께 길게 늘어선 야외 파라솔과 벤치들, 인공 폭포, 둘레길이 어우러져 마치 공원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야외 폭포와 둘레길이 연결돼 있어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고, 식사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선상카페 '소나무 향기'에서 저녁 무렵 인천대교 뒤로 해가지는 일몰을 감상하며 커피와 뻥튀기를 먹을 수 있다.

이맘 때면 송년회 등 연말 단체행사 모임장소를 섭외하느라 분주해진다. 이들을 위해 2.3층에 널찍한 단체석과 룸이 마련되어 있으며, 30명 이상 예약 시에는 행사기념 연설이나 강연을 위한 연단과 현수막, 축하샴페인, 평양식 빈대떡, 축하케이크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가족 단체행사에서도 생일상, 돌상, 회갑칠순상이 무료이며, 특히 셔틀버스가 운행돼 고객의 편의까지 높였다.

굳이 모임이 아니더라도 점심특선에서는 메뉴별로 맛 볼 수 있다. 이동갈비세트가 1만8천원, 이동생갈비세트가 2만3천원, 한우생등심. 갈비모듬이 2만9천원이며 해물된장찌개나 함흥냉면이 무료로 제공된다. 일요일을 제외한 월요일~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적용된다. 특히 오픈 기념 할인가로 선보이고 있는 단품메뉴인 한우갈비탕(9천 원)은 진한 육수와 부드럽고 맛있는 한우 갈비가 듬뿍 들어가 다른 곳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풍미를 자아낸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갈비를 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식사 후 응모권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2014년 1월1일)을 통해 대형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대형TV,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전단지 혹은 블로그(http://blog.naver.com/shgshf)에 게시된 쿠폰을 가져오면 점심 먹거리 및 육류주문 시 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도이동갈비 관계자는 "송년회 등 다양한 연말행사를 앞두고 대중적인 입맛을 원하는 단체고객들의 예약이 부쩍 늘고 있다"면서 "이곳을 찾은 고객들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면서 남다른 맛의 이동갈비를 맛보는 이색적인 기회를 통해 맛과 품질, 서비스 등을 고루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도이동갈비는 인천 연수구 옥련동 194-19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예약문의는 전화(032-831-00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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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B & C 고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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