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장근석의 한계?"..'예쁜 남자' 수목극 꼴찌 추락

KBS2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가 수목극 꼴찌로 주저앉았다.

11월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첫 방송된 '예쁜 남자'는 5.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6.1%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21일 첫 방송한 '예쁜 남자'는 매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동안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메디컬 탑팀'과 근소한 차이로 간신히 수목극 2위에 올랐으나, 결국 꼴찌로 추락한 것. '메디컬 탑팀'은 5.5%의 시청률로 0.1%포인트 차로 '예쁜 남자'를 제쳤다.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예쁜 남자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 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만화 원작의 작품이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지 못하는 비현실적인 전개와 이해 불가한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장근석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전작 '사랑비', '미남이시네요' 등 국내 작품에서 부진을 겪은 바 있는 그는 '예쁜 남자'에서도 저조한 시청률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편 SBS '상속자들'은 19.8%의 시청률로 수목극 1위에 올랐다.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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