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러시아·카자흐 무역사절단 파견 성과
서정훈 2013. 11. 26. 10:45
【천안=뉴시스】서정훈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최근 지역 5개 기업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36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26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5개 기업이 러시아 모스크바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44건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거쳐 575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고 361만 달러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카자흐스탄 수출상담회에서는 30건 201만 달러의 상담을 통해 136만 달러의 계약체결이 예상되며, 러시아에서는 14건에 374만 달러의 상담을 통해 226만 달러의 계약체결이 예상된다.
이번 무역 사절단은 천안시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대명크라샤 ▲삼화기전(주) ▲㈜주환바이오셀 ▲㈜케이티엠 ▲㈜타보스 등 5개 기업이 참가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모스크바의 경우 바이어를 개별적으로 방문 상담함으로써 바이어의 회사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상담실적액 이상의 수출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의 사후관리와 수출선 확보 노력으로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jh100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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