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심이영 육탄전, 따귀에 멱살까지 '살벌'

2013. 11. 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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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최지우와 심이영이 멱살을 잡으며 육탄전을 벌였다.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제작진은 15일 복녀(최지우)가 나영(심이영)의 따귀를 때리려 하고 나영은 복녀의 멱살을 잡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평소 엄마처럼 결이네 4남매를 보살펴주는 복녀와 진심으로 조카들을 사랑하는 이모 나영은 서로에게 특별한 악감정이 없는 사이였다. 오히려 나영은 죽은 언니를 대신해 집안을 이끌어가는 복녀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갖고 있었다. 그런 두 사람의 육탄전을 예고하는 사진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나영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차림이다. 누군가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숍에 들른 것 같은 상황에 왜 복녀와 치고받고 싸우는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일본 원작인 '가정부 미타'에서는 나영 역할에 해당되는 우당탕 이모가 남몰래 형부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것으로 돼있다. 이에 나영 역시 표현은 안 했지만 형부에 대한 속마음을 숨기고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형부와 조카들을 빼앗긴 듯한 상실감을 느꼈기 때문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복녀가 나영에게 충격요법으로 정신적 깨달음을 주려고 때린다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의 촬영에서 두 배우는 실감나는 연기로 살벌한 긴장감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최지우는 거침없는 손길로 심이영의 따귀를 여러 차례 때렸고 심이영도 최지우의 멱살을 있는 힘껏 조이며 팽팽한 연기대결을 펼쳤다.

앞서 복녀와 나영은 행복소개소에서 만나 서로의 거취 문제에 대해 심각한 이야기를 나눴다. 몸싸움은 그 후에 벌어진 것이어서 모종의 연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지우, 심이영의 육탄전이 공개되는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19회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최지우, 심이영 육탄전. 사진 = SBS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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