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1주만에 하락 반전

2013. 11. 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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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면제 약효 끝나가

8ㆍ28 전ㆍ월세 대책 효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 일반 아파트 매매값이 1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취득세율 영구 인하 등 부동산 관련 법률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는 데다 올 연말로 만료되는 양도세 면제 '약발'까지 떨어지면서 아파트 일반 매매 시장이 다시 가라앉고 있다.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몰이 중인 신규 분양 시장과는 차별되는 모습이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일반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보다 0.01% 떨어져 11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재건축 아파트도 0.06% 떨어지면서 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지역별로는 송파구(-0.09%) 중구(-0.09%) 성동구(-0.08%)가 크게 내렸다. 송파구는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크게 줄면서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가 1000만~50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서대문구(0.12%) 동작구(0.07%) 관악구(0.05%)는 시세가 올랐다. 한편 이번주 서울 전세금은 6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전세금은 전주보다 0.15% 올랐지만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1%씩 소폭 올랐다.

[이승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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