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진, '파랑새는 있다' 출연료 전액 기부 '훈훈'

신나라 2013. 11. 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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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모델 겸 배우 이선진이 TV조선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 출연료를 전액 기부한다.

이선진의 소속사 스쿨버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이선진이 드라마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불우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드라마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파랑새는 있다'는 심리치료사 닥터오(고주원)가 매회 학교폭력, 비정규직 문제, 자살, 하우스 푸어, 치정사건 등 현실적인 문제를 안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직면하게 되고 사연의 주인공에게 희망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을 그려갈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다.

이선진은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가족의 갈등을 표현하는 현실적인 엄마 역할을 맡았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 출연진이 재능 기부를 목적으로 뭉친 만큼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파랑새는 있다'는 매 회마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파랑새는 있다'는 오는 12월 말 방송 예정이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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