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코트디부아르,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

2013. 11. 1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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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와 코트디부아르가 나란히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나이지리아는 17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칼라바르의 U.J 에수에네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티오피아와의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2-0(합계 4-1)으로 이겼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모세스의 PK골과 후반 오빈나의 프리킥 골을 잘 지켜 에티오피아에 2연승을 거뒀다. 월드컵 본선 행을 확정 지은 나이지리아는 2회 연속이자 통산 5번째 월드컵 진출 기록을 세웠다.

코트디부아르도 세네갈을 제치고 3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세네갈과의 최종예선 2차전에서 종료 직전 터진 칼루의 동점골로 1-1로 비겼지만, 1·2차전 최종합계(1차전 3-1승) 4-2로 앞서 본선에 올랐다.

아프리카에 배정된 총 5장의 본선 진출 티켓 중 남은 3장은 부르키나파소-알제리, 튀니지-카메룬, 가나-이집트가 오는 20일 최종예선 2차전을 통해 주인공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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