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위즐커피, 족제비 똥으로 만든다고?(VJ특공대)

뉴스엔 2013. 11. 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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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베트남 커피를 소개한다.

11월 15일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커피 대국 베트남 이야기를 공개한다.

베트남은 브라질에 이어 세계 제2의 커피 생산국이자 아시아에서는 최대 생산지인 커피대국이다. 커피 수출액이 쌀 수출액보다 많을 정도로 이곳 사람들은 커피하나로 먹고 산다.

원두커피만 전문으로 갈아 파는 커피 방앗간이 시장 곳곳에 자리잡은 건 이미 오래 전 이야기이고, 길거리에 쪼그리고 앉아 커피를 마시는 풍경은 베트남에선 일상이다.

특히 10월말부터 수확기를 맞아다는 베트남 커피. 그 중 고산지대에 위치한 달랏이라는 도시는 베트남 내에서도 최대 생산지이다. 고온다습한 베트남 기후와 달리 청명하고 쾌적한 날씨가 1년 내내 유지돼 커피를 재배하기에 천혜의 조건을 가졌다.

이곳에서는 베트남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커피가 생산된다. 이름하여 위즐 커피, 족제비 똥 커피란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커피 열매를 당일 오전에 채집해 족제비에게 먹이로 주는데 커피열매의 과육부분은 소화가 되고 소화되지 않은 커피콩은 배설물로 나온다. 장시간 따뜻한 위 속에서 자연 발효돼 커피의 쓴맛은 줄어들고 특유의 향은 배가 된다. 이 배설물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내고, 180일간 말려 로스팅하면 그 어떤 커피와도 필적될 수 없는 커피가 탄생된다. 가격 또한 1kg에 100만원에 거래되는 명품커피다.

베트남 길거리 곳곳에서는 커피를 파는 여러 유형의 상인들을 볼 수 있다. 오토바이에 얼음, 커피원액, 연유 등을 실고 이동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커피를 파는 일명 오토바이 다방에서부터 공원 곳곳을 걸어 다니며 즉석에서 커피주문을 받는 커피상도 있다.

주문 받은 즉시 무전을 보내면 어디선가 오토바이로 커피 배달을 오는 이색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여기에 해먹을 이용해 쉼터로 활용한 해먹카페부터 향수가 묻어나는 봉지커피집까지 커피 대국 베트남의 커피산업을 VJ카메라에 담았다. 15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KBS 제공)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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