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희망로드대장정' 유노윤호 "가나 다녀와 특이한 버릇 생겨"

한국아이닷컴 동효정기자 2013. 11. 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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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희망로드 대장정'

가수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봉사활동 이후 새로운 버릇이 생겼다고 전했다.

유노윤호는 13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2013 희망로드 대장정' 제작 발표회에 배우 김현주, 이보영과 함께 참석했다.

유노윤호는 '2013 희망로드 대장정'을 통해 아프리카 가나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날 유노윤호는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뚜렷하게 없었다. 막연히 '아프리카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야 겠다'고 떠났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그곳 아이들은 아픈 것보다 배고픈 게 먼저였고 배우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해결할 수 없는 걸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그 나이에 맞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운동회를 열어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에 이름과 날짜를 써서 나눠 주니 아이들이 처음으로 웃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 유노윤호는 "다녀온 후로 특이한 버릇이 생겼다. 아이들에게 힘들 때일수록 웃겠다고 약속을 하고 와서 힘들 때면 더욱 웃기 위해 노력 한다. 그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도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하는 감정이다. 내가 관심 받고 있다는 것을 잘 모르고 크는 것이 안타깝다. 그 친구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조그만 정성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3 희망로드 대장정'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와 함께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국경을 초월한 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2013 희망로드 대장정'은 오는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배우 이보영, 김현주, 동방신기 유노윤호, 박상원, 김미숙이 출연한다.

(사진=한국아이닷컴 권영국 인턴기자 multimedia@hankooki.com)

한국아이닷컴 동효정기자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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