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압수수색' 효도라디오 무엇?..트로트 모음집

황지영 2013. 11. 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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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문화관광부가 서울과 부산에서 대대적 압수수색을 벌인다는 '효도라디오'에 관심이 쏠렸다.

11일 KBS는 효도라디오가 큰 인기임과 동시, 불법 복제 문제도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효도라디오는 부모님 세대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수천 곡이 들어있는 휴대용 라디오를 지칭한다. 전자 상가 등에서 CD 수백장 분량의 노래를 담아 3~4만 원에 팔리고 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효도라디오에 들어있는 트로트 곡 대부분이 저작권료를 내지 않은 불법 복제 음악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복제 음악이 퍼지면, 결국 트로트 음반 판매 손실로 직결된다.

실제로 효도라디오 때문에 트로트 음반 판매가 70% 이상 줄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피해액은 업체당 20억씩 업계 전체로 따지면 8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문화관광부는 효도라디오에 대해 대대적 압수수색을 벌여 메모리칩 등 2만여 점을 압수, 공급 업자를 쫓고 있다고 전해졌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사진=KBS1 뉴스, 효도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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