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익철 서초구청장 "사랑의 연탄으로 저소득 가정 따뜻한 겨울나기"

배문규 기자 2013. 11. 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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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익철 서울 서초구청장이 지난 10일 방배2동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진익철 구청장은 이날 언남고등학교 샤프론봉사단과 ROTC 17기 총동기회 60명과 함께 사랑의 릴레이를 통해 연탄 4000여장을 비닐하우스촌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홀몸노인 등 2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방배2동 전원마을 권기현 자치회장은 "전원마을 일부 주민들은 난방비가 부담돼 냉방에서 겨울을 나거나 전기장판 한 장에 의지해 겨울을 난다. 그러다 종종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면서 "최근 불경기로 도움의 손길도 예전 같지 않았는데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지원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10일 방배2동 전원마을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전달 행사에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서초구 제공

진익철 구청장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자 해마다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연탄지원과 더불어 낡은 연탄보일러 교체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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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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