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전문 AXN, 스릴러 장르 3편 공개

박수형 기자 2013. 11. 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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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드 채널 AXN(대표 박종우)은 미스터리 모방 연쇄살인 수사물 '화이트채플 4', 복제인간 사냥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오펀블랙', 살인을 부르는 TV쇼 '컬트' 등 스릴러 장르 신작 3편을 이달부터 방송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이트 채플'은 영국 iTV 방송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모방범죄 시리즈다. 앞선 시즌들에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 잭더리퍼, 쌍둥이 크레이 형제, 미국 최초의 연쇄살인범 닥터홈즈 등이 현실에서 모방범죄로 되살아난다는 충격적 소재로 인기몰이를 했다.

AXN이 방송할 시즌 4에는 1600년대 마녀 사냥꾼 매튜 홉킨스, 텍사스 연쇄살인사건이 화이트 채플 거리에 다시 나타나 영국 시민들을 경악에 빠뜨린다. 화이트 채플 경찰서에 근무하는 엘리트 수사반장 조셉 챈들러, 은퇴 직전의 노련한 형사 레이 마일스, 그리고 개인 사업을 하는 범죄 전문가 에드워드 부첸이 마녀, 신화, 전설에 얽힌 모방 범죄 수사에 뛰어들어 일반적 범죄 수사방식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사건들을 풀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화이트 채플' 시리즈는 시즌 4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시즌 4는 총 6부작이며 오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케이블TV 최초로 AXN이 선보이는 '오펀블랙'은 2013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작품상, 연출상, 미니시리즈 부문 등 3관왕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다. 독특한 '복제인간' 이슈를 전면에 내세운 탓에 국내외 미드 팬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기대작으로 자리잡은 것은 물론, 일찌감치 시즌 2 제작까지 확정 지었다.

이야기는 어느 날 자신과 똑 같은 여자의 자살 장면을 목격한 사라 매닝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마약업자에게 쫓기던 사라는 7살 딸을 데리고 도망치기 위해 자살한 여자의 삶을 훔치지만, 사라 앞에 그녀와 똑 같은 얼굴을 한 9명의 여자들이 나타나며 극도의 혼란을 겪게 된다. 사라는 곧바로 자신들이 복제인간이며, 자신들을 창조한 조직이 복제인간 사냥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과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비밀 조직에 대항 하기 시작한다.

주인공을 연기한 타티아나 마스라니는 국적과 생김새가 모두 다른 10명의 복제인간을 각기 개성있게 소화해내며 감탄할만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총 10부작인 '오펀블랙'은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한다.

허구 속 살인사건을 쫓는 TV 드라마 '컬트'에 빠진 컬트 집단의 음모와 살인을 파헤치는 신개념 스릴러다. 어느 날 주인공 제프는 동생 네이트의 실종 소식을 듣고 동생이 평소에 집착하던 TV 시리즈 '컬트' 촬영현장과 컬트 집단의 우두머리인 빌리를 무작정 찾아간다. 제프가 사건을 파헤칠수록 동생의 행방은 미궁에 빠지고, 설상가상으로 제프의 모습은 TV 드라마 '컬트' 속 한 장면처럼 전개되며 쫓는 자와 쫓기는 자 모두를 함정에 빠뜨린다.

제프의 '컬트'와 빌리의 '컬트', 두 개의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하나의 결말을 기대하게 하는 이 시리즈는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매튜 데이비스가 제프로 출연하고, 프리즌 브레이크의 악당이었던 로버트 네퍼가 컬트 집단의 빌리로 출연해 극 중 가상과 현실을 오가며 신개념 스릴러를 완성한다. 총 13부작이며,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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