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시황]서울·수도권 아파트값 내림세 멈춰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2주 연속 이어진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내림세가 멈췄다. 취득세 영구 인하 조치가 소급 적용될 거라는 기대감이 커져서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세(0.0%)를 나타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10개구가 오른 반면 8개구는 떨어졌다. 7개구는 보합(0.0%)이었다.
구별로 동작(0.09%)·강동(0.07%)·관악·은평(0.03%)·금천·서대문·성북(0.02%)·강북·강서·송파구(0.01%) 순으로 많이 올랐다.
동작구 상도동 상도엠코타운센트럴파크는 집값이 일주일새 500만~3000만원 올랐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2·5단지도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도봉(-0.10%)·강남·영등포(-0.05%)·구로·마포구(-0.04%) 등은 전주보다 내림 폭이 커졌다.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 1단지와 동부센트레빌 중소형은 전주보다 1000만~1500만원 내렸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급매물 거래 뒤에는 집 사려는 문의가 뜸하다"고 전했다.
수도권 1기 신도시(0.0%)와 그 외 경기지역(0.0%)도 모두 보합이었다.
전세 시장은 강세가 이어졌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9% 올랐다. 63주째 상승세다. 수도권 1기 신도시(0.03%)와 그 외 경기지역(0.03%)도 오름세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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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오 (pjo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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