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 '은희' 100회 기념샷 공개 "믿기지 않아요"

이우인 2013. 11. 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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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KBS2 일일극 'TV소설 은희'에서 주인공 은희로 열연 중인 배우 경수진이 100회 방송을 앞두고 기념사진과 소감을 전했다.

그는 8일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를 통해 '100회'라고 선명하게 적힌 'TV소설 은희'의 대본을 들고 촬영한 셀프카메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경수진은 행복에 젖은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6월 첫 촬영을 시작해 이날 100회를 맞이한 'TV소설 은희'는 경수진에게 매우 각별한 작품이다. 신인 여배우였던 자신을 지상파 연속극의 단독 여주인공으로 올려줬기 때문. 경수진은 일일극 여주인공의 많은 대사량과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배우로서 급성장할 수 있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벌써 100회가 방송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대 선배들과 함께하면서 연기뿐 아닌 배우로서의 자세나 마음가짐 등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다"며 첫 주연작으로 100회를 맞은 소감을 말했다.

'TV소설 은희'를 통해 많이 성장했다는 말을 들어 즐겁다는 경수진. 배우로서 훌쩍 커버린 그는 마지막 인사로 앞으로 40회가 남은 'TV소설 은희'에 많은 관심과 시청을 당부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인넥스트트렌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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