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소원-박민하, 일본엔 누가 있나?

2013. 11. 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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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국내외 아역배우들의 열연이 관객들의 눈길을 붙잡는다.

7살 소녀 오싱의 역경 그리고 꺼지지 않는 희망을 다룬 감동실화 일본영화 '오싱'이 올 겨울 단 하나의 감동을 선사할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올해 8살의 신인 아역배우 하마다 코코네의 연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연소 대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오른 '7번방의 선물'의 갈소원과 '감기'의 박민하가 2013년 대세 아역으로 떠오른 가운데 '오싱'의 천진난만한 어린 7살 소녀로 분한 '하마다 코코네' 또한 그 연기력을 검증 받으며 천재아역 대열에 오를 것으로 주목되고 있는 것.

약 2500:1이라는 천문학적인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오싱 역에 캐스팅 된 하마다 코코네는 귀엽고 친근한 외모와 캔디 같은 매력을 뽐내며 가슴 찡하도록 놀라운 연기를 보여 준다. 생글생글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을 땐 영락없는 아이 같다가도 '큐'사인이 떨어지는 순간 감정에 몰입해 눈물을 쏟아냈다는 그는 연기 경험이 전무하다는 사실을 무색하게 하는 놀라운 집중력과 감정표현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사랑스러운 붉은 뺨과 깊은 눈을 지닌 순수한 이미지로 오싱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 하마다 코코네를 두고, 앞서 영화를 개봉한 일본과 싱가포르 평단에서는 완벽한 캐스팅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촬영 당시 무려 60일 가까운 시간을 가족과 떨어져 지냈다는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영화 속에서 뗏목을 타고 집을 떠나는 장면을 찍으며 공항에서 가족과 작별했던 기억이 떠올라 슬픔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 장면은 폭발하는 감정의 클라이맥스를 보여주며 '오싱'의 주옥 같은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 "오싱 역할을 맡은 후 나는 강하게 성장했다"며 배우로서의 성숙함을 과시하기도 한 그녀는 2013년 국내 스크린을 깜짝 놀라게 했던 '7번방의 선물'의 갈소원과 '감기'의 박민하를 잇는 천재 아역배우로 국내 관객들의 기대까지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 5일 개봉.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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