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토피아+코인워시' 100호점 11월 오픈

2013. 11. 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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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상주.. 동전빨래방 단점 보완

[동아일보]

세탁전문점 크린토피아의 세탁 멀티숍 '크린토피아+코인워시'(사진)가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빠르게 점포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크린토피아는 '크린토피아+코인워시'가 이달 중 100호점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 세탁 멀티숍은 대리점에서 세탁물을 접수해 지사에서 세탁하는 방식의 기존 세탁편의점 시스템과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동전빨래방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이다.

'크린토피아+코인워시'의 한쪽에는 일반 세탁물을 접수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셀프 빨래를 할 수 있는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다. 크린토피아의 두 번째 사업모델인 이 멀티숍은 통상 점주나 직원이 상주하지 않고 세탁기만 갖춰져 있어 기계작동법 등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없었던 코인빨래방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세탁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대신 코인빨래를 해주는 대행서비스도 있다.

대형세탁기는 1회 사용비가 3500원, 특대형은 4500원(대리점별로 일부 가격 차이 있음)으로 이불 등 대형 빨래를 한꺼번에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제적인 편이다. 건조기는 기계 사이즈별로 사용비가 회당 3000∼4000원 수준. 세탁과 건조를 합쳐 약 1시간이면 빨래가 끝난다.

한편 크린토피아 건조기는 3단계 건조시스템을 적용해 각종 유해물질을 최대한 완벽하게 제거해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먼저 55도 이상의 열풍 건조로 세탁물 속 진드기를 박멸한 뒤 건조기의 텀블링 기능으로 먼지와 진드기 사체를 탈탈 털어낸다. 마지막으로 강력한 흡입장치를 작동해 먼지와 세균 등을 깨끗이 흡입해준다고 한다.

크린토피아 측은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부부와 세탁물을 건조할 공간이 부족한 자취생 등 1인 가구가 주요 고객"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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