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요미우리 잡고 창단 첫 재팬시리즈 우승

2013. 11. 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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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라쿠텐이 일본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3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클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재팬시리즈 6차전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3-0으로 승리했다. 라쿠텐은 시리즈 스코어 4-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5년 창단 이후 첫 우승이다.

라쿠텐이 짜릿한 우승을 맛봤다. 6차전서 선발 등판한 다나카 마사히로가 구원등판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야수들도 공수에서 강력한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했다. 라쿠텐은 선발투수 미마 마나부가 6이닝 5탈삼진 4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노리모토 타카히로, 다나카 마사히로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선 앤드류 존스가 2안타를 날렸다.

라쿠텐은 1회 선취점을 뽑아냈다. 2사 후 긴지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앤드류 존스의 중월 2루타로 2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케이티 맥게히가 유격수 땅볼을 때렸으나 상대 유격수의 펌블로 선취점을 따냈다.

라쿠텐은 2회 1사 후 시마 모토히로가 볼넷을 골랐다. 마키타 아키히사가 3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오카지마 타케로가 중월 2루타를 날려 추가점을 뽑았다. 라쿠텐은 4회에도 1사 이후 마키타 아키히사가 볼카운트 1B2S에서 사와무라 히로카즈에게 좌월 솔로포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요미우리는 선발투수 스기우치 도시야가 1.2이닝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사와무라 히로카즈, 우쓰미 테츠야, 니시무라 겐타로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요미우리는 타선이 5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하면서 재팬시리즈 2연패 꿈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라쿠텐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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