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도지원, 가슴 저미는 오열 연기 '시선 압도'
강민정 2013. 11. 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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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도지원이 폭풍 오열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도지원은 2일 첫 방송 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강대선 이재진)에서 영혜 역을 맡아 남편과 아이를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여인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극중 한주(김상중 분), 진기(조민기 분)와 삼각관계를 이루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2일 오전 공개된 사진은 '황금무지개' 첫 방송에서 보일 내용으로 영혜가 시어머니 정심(박원숙 분)에게 아이를 빼앗긴 후 아이를 한 번이라도 보기 위해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매몰차게 내쫓김을 당하는 장면이다.
사진 속 도지원은 대저택의 철문을 부여잡고 보기만 해도 가슴이 저미는 오열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처절한 몸짓까지 서슴지 않은 도지원의 울부짖는 연기는 딸을 잃은 어머니의 깊은 슬픔을 짐작게했다.
촬영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도지원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현장에 있던 사람 모두가 숙연해졌다"라면서 "모든 것을 빼앗긴 영혜의 절망적인 심정을 소름 끼치도록 완벽하게 표현해냈다"고 극찬했다.
도지원을 비롯해 유이,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등이 출연하는 '황금무지개'는 피보다 강한 정으로 엮인 일곱 남매가 만들어가는 사랑과 야망을 다룬다. 2일 밤 9시55분 첫 방송.
강민정 (eld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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