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도지원, 밤바다 입수..폭풍오열

김현록 기자 2013. 11. 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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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도지원이 밤바다에 입수했다.

나무엑터스는 2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강대선 이재진)'에서 '영혜' 역을 맡은 도지원이 한밤중 바다로 입수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도지원은 극중 '한주' 역을 맡은 김상중과 밤바다 한 가운데에 있다. 도지원이 울부짖으며 김상중의 어깨에 매달려 가는 모습도 눈에 띈다. 입수 후에도 감정선을 잃지 않기 위해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2일 방송되는 '황금무지개' 첫 회에 등장하는 입수 장면은 지난 달 초 부산에서 진행됐다. 일교차가 큰 날씨 속에 장시간 촬영이 이뤄졌으나, 도지원은 여러 차례 이어진 입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기에 몰입하며 열연을 펼쳤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김상중과도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호흡을 맞췄다.

도지원은 "감정신이라서 오로지 연기에 몰입하느라 물속에 있을 때는 추위도 잘 못 느꼈던 것 같다"며 "진짜 영혜가 되어 바다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영혜의 절망적인 심정을 이해하고 진정성 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도지원을 비롯한 유이,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김상중, 조민기 등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황금무지개'는 피보다 강한 정으로 엮인 일곱 남매가 만들어가는 사랑과 야망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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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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