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천정부지' 14개월 연속 상승..10월 0.68% 올라

신욱 기자 2013. 10. 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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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전세가와 매매가가 각각 14개월과 2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달 전국주택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0.29%와 0.68% 상승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매매가는 2개월 연속, 전세가격은 14개월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의 매매가가 0.97%로 가장 크게 올랐고, 이어 관악구와 노원구가 0.59%와 0.5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수도권 매매가격은 0.33%, 지방은 0.25%로 전달보다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전세가격은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1.01%, 0.37% 올랐습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2.53%, 노원구 1.86%, 영등포구 1.49% 등의 순이었습니다.

전국 주택의 매매평균가격과 전세 평균가격은 각각 2억2974만원, 1억3512만원으로 전달보다 올랐습니다.

감정원은 부동산대책의 후속법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전셋값 상승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눈을 돌린 실수요자 중심의 매수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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