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이수경·윤두준 먹방포즈 대본 인증샷 '깜직'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눈길을 끈 tvN '식샤를 합시다'가 대본리딩을 마치고 촬영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서울 상암동 CJ E & M센터에서 '식샤를 합시다'의 전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인 대본리딩 현장에서는 첫 만남의 설렘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수경과 윤두준은 마치 숟가락을 들고 식사를 하는 듯한 깜찍한 포즈로 대본 인증샷을 남기며,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식샤를 합시다'는 주인공인 이수경(이수경)을 중심으로 그녀의 이웃과 직장 동료 등 혼자 사는 싱글족들의 리얼한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 최근 네 가구 중 하나는 '1인 가구'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싱글족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혼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뤄 화제가 된 적이 있으나, 본격적으로 1인 가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는 '식샤를 합시다'가 처음이다.
제작진은 '식샤를 합시다'를 통해 1인 가구의 '먹방 라이프'를 리얼하게 그릴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혼자 살던 사람들이 함께 음식을 먹으며 관계를 맺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매개체로 음식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며 보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대본리딩에서는 극중 1인 가구의 리얼한 일상을 보여줄 이수경, 윤두준, 심형탁, 윤소희와 함께 내공있는 연기로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줄 배우 정수영, 장원영, 이도연까지, 전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의 열연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덕분에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도도하지만 음식 앞에서 무너지는 허당 여주인공 이수경(이수경), 음식에 대한 남다른 표현력을 가진 미스터리 매력남 구대영(윤두준), 본인 홍보에 열을 올리는 까칠한 변호사 김학문(심형탁), 걱정이 없는 해맑은 성격의 소유자 윤진이(윤소희)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대사와 연기가 큰 웃음을 선사한 것.
특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인정 받는 정수영, 장원영, 이도연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보는 사람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정수영은 극중 이수경의 10년 지기 친구 '박경미' 역을 연기한다. 이수경이 유일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로, 혼자 살고 있는 이수경과는 정 반대로 남편과 아들 둘, 시부모님까지 모시고 사는 인물이다.
장원영은 극중 정수영의 남편이자, 이수경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사무장 '최규식' 역을 연기한다. 회사에서는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김학문 변호사와 오도연 변호사(이도연 분)의 비위를 맞추느라, 집안에서는 고부간 갈등과 자식 교육 때문에 골치가 아픈 평범한 가장을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수경이 일하는 '김학문 변호사 사무실'의 또 다른 변호사 '오도연' 역은 배우 이도연이 맡았다.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력을 쌓아온 이도연은 외모에 관심이 많은 미혼의 오도연 변호사 역을 맡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이수경을 질투하며 이수경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주요 인물을 연기한다.
수수한 차림에도 눈에 띄는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식샤를 합시다'의 배우들은 첫 대본리딩부터 열연을 보여주며 비주얼과 연기력 모두 눈길을 끌었다. 1인 가구의 리얼한 일상과 로맨스 연기는 물론,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식샤를 합시다'만의 색다른 포인트인 '먹방 연기'까지 선보여 기대감을 고조시킨 것. 현장에 모인 스태프들은 처음 맞춰보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지난 28일 첫 촬영에 돌입한 '식샤를 합시다'는 오는 11월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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